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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에 해당되는 글 2건
2008/03/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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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Manager 라는 타이틀을 가진 덕분에 프로젝트에 새로운 프로세스나 툴을 도입할 경우, 일정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일하게 강제하기보다는 함께 하는 분들이 정말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를 통해 프로젝트 생산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길게 볼때 얘기겠지만, 다행히도 게임프로젝트는 짧게는 2년 길게는 4년 이상 걸린다고 보면 충분히 그 혜택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봅니다.
기나긴 프로젝트가 끝났을때 게임도 성공하고, 기술역량도 늘고 무엇보다 일과 삶을 개선시키는 노하우를 쌓았다면 금상첨화겠죠.

예전부터 생각만 있었지 실천에 못 옮기다
GTD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런 류(?)의 사이트들을 알게 됐습니다.

한번 알고나니 엄청나게 많은 사이트와 블로그가 있더군요. Lifehacker.com 같은 경우는 David & Danny 라이프해커 글을 읽어보면 파란보다 트래픽이 높답니다.

제가 PPM 이라는 폴더를 만들어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는 다음과 같습니다.
PPM ( Personal Productivity Management )

저번주에는 Unclutterer Workspaces 사진 풀 에 뽐뿌를 받아서 침대방에 홈오피스를 꾸미기까지했네요.
- 사진은 나중에...


더 관심있으신 분은
http://www.collegedegree.com/library/college-life/top-100-productivity-and-lifehack-blogs/ 에서 만든 아래 블로그를 살펴보세요.

The Top 100 Productivity and Lifehack Bl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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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2 14:25
내삶에 있어서 결정적인 순간은 남들이 보기에는 밋밋하기 짝이 없는 대기업 직장생활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92년 삼성 SDS연구소에 입사한 후 5년 동안 거쳤던, 짧았다면 짧았던 직장생활이 내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당시 나는 대기업 풋내기 사원으로서 남보기엔 평범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게 그때의 시간은, 지금 못지않은 치열함으로 남아있다.

기업 초년병이었지만 하루에 8시간 이상을 보내는 직장에서 자기계발을 게을리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한 외국 기업이 직원들에게 요구했다는 "25%룰"을 벤치마킹했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의 25%는 순수하게 자신의 계발을 위해서만 쓰라 는 룰이였다.

당시 이 룰에 따라 하루 8시간 중 2시간을 자기계발에 쏟았다. 남들 8시간에 하는 회사 업무를 6시간에 하려니 다소 무리도 따랐지만, 퇴근 시간 이후 잔업을 하는 한이 있더라도 2시간의 자기계발만큼은 게을리하지 않았다. 자기계발의 주제는 "내가 설계하고 개발할 만한 기술이 무엇일까"였다. 3년 이상을 이 주제에 몰두해서 얻은 결론은 검색엔진이었다. 지금의 네이버가 잉태되는 순간이었다. 회사를 설득하고 기본 기술을 수집하고 3명의 신입사원들을 "유혹"해서 팀을 구성하고.. 분주했지만 절로 흥이 나서 일에 몰두했다. 97년부터 2년간 사내벤처 네이버 소사장으로 일한 후 99년 분사, 네이버컴 사장으로 독립했다.

결정적 장면은 반드시 극적일 필요는 없다고 본다. 흔히 남들보다 앞서가고 싶고 남들보다 빨리 성장하고 싶을 때, 자기의 환경부터 바꾸려고 한다. 마치 공부 열심히 하겠다면서 독서실부터 바꾸는 학생들처럼. 그러다보니 단숨에 현실을 뒤바꿀 만한 결정적인 사건을 찾아다니고, 지금 하던 일을 모두 접고 유학을 떠나기도 하고, 난생 처음 해보는 분야에서 용감하게 창업을 한다거나, 일하던 부서를 바꿔 달라거나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러나 진정한 결정적 장면은 결국 지금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내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환경 때문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는가. 뭔가를 성취하겠다는 열정만 있다면 어떤 환경에서도 해낼 수 있다는 게 내 지론이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하루종일 복사만 시켜도 남들보다 뭔가 다르게 업무를 개선시키고 창의력을 발휘한다.

질량이 커다란 물체의 주변 공간은 구부러져 있다고 한다. 열정이 가득한 사람은 환경을 변화시킨다. 환경이 자신에게 맞춰져서 내가 환경의 중심이 돼야 한다. 문제가 있는 것은 환경이 아니고 자기 자신이다. 오늘도 하루종일 일하면서 아무런 열정이나 성취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빨리 자신의 문제를 찾아서 자신을 변화시켜라고 권하고 싶다.
여건이 안되서 못하고 있는 일은 참 많다.
근데 위의 글처럼 사실은, 여건이 안된서라기 보다는 내 자신의 의지나 열정이 부족해서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한가지 느낀점은 습관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구나이다.
하루 2시간을 자기계발에 쏟기로 결정하고 실천에 옮기는 습관을 들이기 쉽지 않았을텐데...

아침에 30분 일찍 일어나 출근 준비를 마치고 아침을 먹는게 올해 자그마한 목표였는데, 이게 정말 어려운 목표라는걸 느낀다. 몇십년간 쌓인 습관 - 아침상이 다 차려질때까지 침대에 누워있는... 을 아직도 못고치고 있다.

이런 글을 읽을때마다 다시한번 의욕을 가다듬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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